오전에 땅파면서 소모된 기운을 시원한 미역냉국으로 충전하고,
오후에 인권지키미집 꾸미기에 나섰다.
대책위로부터 페인트 아트 전문으로 선정된 불판팀은,
혹여나 그들의 기대에 어긋날까 노심초사 집을 꾸미는데...
결과는,
레이저를 쏴대는 물탱크 변신로봇에 대한 민중들의 비폭력
직접행동을 그리려 했으나,
들소리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구라왕 돕의 일장 해설을 들어보시라.
"우리가 승리해서, 저 미군부대 안의 물탱크가 논에 물을 주고 있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푸하~
사실은 신선한 초록색을 만들어…